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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기동 “한국사 초본 봤다, 통일신라 → 남북국시대로 기술”
이기동(73·사진)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국정 한국사교과서의 구성과 내용 등 일부를 공개했다.국정 한국사교과서는 내용뿐 아니라 집필진·집필기준, 편찬심의위원 등 일체가 정부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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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걸 “건국일 무리하게 규정하지 말자”
“‘1919년 건국설’이든 ‘1948년 건국설’이든 건국일을 현재의 시점에서 어느 하나로 무리하게 규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대한민국 건국절 제정을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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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역사교과서 홈피, 1948년 '대한민국 수립' 못 박아
28일 밤 교육부가 운영하는 ‘올바른 역사교과서’ 홈페이지의 ‘2015 개정 역사과 교육과정’이란 게시물의 내용이 달라졌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1948년 8월 15일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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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사이드]조선의 꽃미남 왕자 이우는 정말 독립운동을 했을까
영화 `덕혜옹주`에서 이우 왕자 역을 맡은 배우 고수. [롯데엔터테인먼트]5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덕혜옹주'에는 주인공 덕혜옹주(손예진) 말고도 강하게 관객의 눈길을 잡아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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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덕혜옹주’ 왜곡 논란, 한국사 연구 새 발판으로 삼아야
영화 ‘덕혜옹주’의 역사 왜곡 논란이 뜨겁다. 실존 인물을 다룬 영화에서 상상력과 사실의 경계를 둘러싼 설전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개봉한 ‘덕혜옹주’는 19일 현재 누적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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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이후에도 달라진 게 없다세월호 이후에도 달라진 게 없다
폭염이다. 점심 시간 잠깐 걷는 것만으로도 속옷이 흠뻑 젖는다. 이런 뙤약볕 아래 지난달 29일 4살 어린이가 8시간 동안 통학버스에 갇힌 사고가 있었다. 발견 당시 아이의 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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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초안 완성된 국정 역사교과서…고대사 비중 확대, 여러 학설 병기
내년부터 일선 중·고등학교에 적용되는 국정 역사교과서 초안이 이미 완성돼 내부 검토작업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고대사 비중은 기존 교과서보다 확대했고 학계에 여러 학설과 관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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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맞서 자체 역사교육 하겠다는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11월 공개되는 정부의 국정 역사 교과서에 대비해 자체 역사 교육 계획을 26일 내놨다. 주진오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은 ‘민주사회를 위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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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복면 집필이 자격 미달까지 감추나
백민경사회부문 기자지난 11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대경상업고교에 취재진이 몰렸다. 중·고교 역사 국정교과서의 ‘47인의 집필진’ 중 1명인 김형도(36) 교사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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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좌우편향 없는 중도적 실용주의가 순리다
강봉균전 재정경제부 장관정부가 국사 교과서를 검인정에서 국정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하면서부터 국론은 좌우 이념대결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그런데 정부가 국정화 불가피론을 제기한 기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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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948년 건국절’ 표현 … 역사교과서에 안 쓴다
국정 역사 교과서에서 1948년 8월 15일은 ‘건국절(일)’로 기술되지 않는다. 대신 현재 검정교과서에서 쓰인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란 표현은 ‘대한민국 수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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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역사관이 통일에 중요”
박근혜 대통령이 5일 ‘통일대비론’을 앞세워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통일준비위원회 회의에서 “통일을 앞두고 매우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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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학자 “1948년 건국” 진보학자 “1919년 임정이 건국”
국정 역사 교과서에서 ‘대한민국 수립’ 또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중 어느 쪽이 선택되느냐는 것은 단순한 표현의 문제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정부가 어떻게 규정하는지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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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대비론 앞세워 국정화 필요성 역설한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5일 ‘통일대비론’을 앞세워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통일준비위원회 회의에서 “통일을 앞두고 매우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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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식 “국사가 국민에게 가까이 갈 계기”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오른쪽)과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4일 역사 교과서 집필 방향 등에 대한 향후 일정을 밝혔다. [박종근 기자]새 국정 역사 교과서의 대표집필자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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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충돌로 몸싸움·실신 … 난장판 된 전국역사학대회
30일 전국역사학대회가 열린 서울대에서 전국 역사학 관련 28개 학회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 철회를 엄중히 요구하며 국정 역사 교과서 제작 불참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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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은혜 "국정화 지지교수 28%가 정부여당 인사"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의원은 30일 “최근 역사교과서 국정화 지지를 선언한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지지하는 교수 모임' 소속 102명을 전수 조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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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역사 관련 학회, 국정교과서 반대 공동성명 발표
국내 역사학계의 대표 기구인 전국역사학대회협의회 소속 20개 학회 등 28개 역사 관련 학회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3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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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사실 담는 역사 교과서 만들자면서 사실 아닌 말폭탄 쏟아내는 여야
김형구정치국제부문 기자28일 국회에서 열린 야권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토론회’ 도중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나오자 주위로 기자들이 몰렸다. 문 대표가 전날 광화문광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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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태흠 의원, 황우여 부총리 경질시점 "5일 확정고시 후, 상황 지켜보겠다"
여권에서 황우여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경질론을 처음 제기했던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28일 경질의 시점에 대해 “(11월) 5일 교육부 확정고시가 예정돼 있으니 앞으로 (교육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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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교과서 집필진 42%가 전교조…“국정교과서에 보수 시각만 담아서도 안돼”
새누리당 역사교과서개선특별위원회 간사인 강은희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한국사 역사학계와 교과서 집필진 편중 현상, 어떻게 해결하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강 의원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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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한국사 국정 교과서 추진, 왜 시끄럽죠
'하나의 역사관 vs 다양한 역사관' 지난 12일 교육부는 한국사 국정 교과서 추진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11월 중 집필진을 구성하고 2017년 3월 일선 학교에 국정 교과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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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문재인·심상정·천정배, 국정화 저지 회동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19일 정부·여당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첫 3자 연석회의를 했다. 세 사람은 ▶1000만 서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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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심상정·천정배, 교과서 3자 연석회의 회동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50분간 회동하고 정부ㆍ여당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해 3가지 공조대응